필리핀 솔레어 문방녀 후기

오프 & 원정후기

필리핀 솔레어 문방녀 후기

신나다 0 209 02.26 13:58
솔레어 문방녀...?

문방녀가 뭐죠? 하고 궁금해 하시는분들이 게실꺼에요..

정확한 명칭은  lobby ambassador  입니다.... 솔레어, 씨오디, 오카다 등등 5성급 호텔에 가면 문을 열어주거나.. 또는 드레스를 입고 입구에서

웰컴~ 해주는 바바애들을 본적이 다들 있으실겁니다.. 키가 크거나.. 아니면 키가 커 보이거나.. 모델처럼 보일꺼에요 다들...

위에 사진에 가운데 있는 3명의 바바애들을 칭합니다.. (제가 만난 바바애가 저 셋중 하나는 아닙니다..ㅋㅋ)

예전에는 드레스 입고 했는데..솔레어는 복장이 바꼇죠...(개인적으로 오카다 문방녀들이 가장 예쁜거같습니다ㅠㅠ)

제가 얼마전에 만난 친구는.. 솔레어 입구에서 드레스입고 솔레어 오신걸 환영한다고 인사하던 바바애입니다.

바바애에 대한 신상및 정보는 쓰지 않겠습니다... 어디 혼혈이다 어쩐다 쓰면... 아시는분들이 게실까봐..

이 바바애 처음 연락 시작하고.. 직접적으로 만나는데 거의 넉달정도......걸렸습니다.

뭐 꾸준하게.. 전투적으로 작업한건 아니고.. 가끔 연락하고 지내다가... 운좋게 좋은 만남을 가지게 되었지요....

솔레어에서 에이전트 일을 하다보니 당연히 솔레어에 거의 매일 가게되고... 문방녀들이야 매번 봅니다...

얘기 듣자니.. 하루에도 수십명이 번호 물어보고..페북물어보고 한답니다..ㅎㅎ 그런애들한테 관심을 가질 필요도 없고..

작업이 되지도 않을꺼라 생각했기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지요...

그러던 어느날 맘에드는 바바애를 발견하게됩니다..

근데 문앞에서 인사해주는 바바애들.. 그림의 떡..? 같다고 해야할까요.. 뭔가 쟤네는 연예인같고.. 작업도 안될꺼같고..해서

어떻게 해볼 생각도 해본적이 없었는데요... 한번보다 두번보고..두번보다보니 서너번 보기시작하고..그렇게 자주 보다보니..

이제 저도 문방녀의 얼굴을.. 그리고 문방녀도 저를 기억하기 시작합니다..

가볍게 인사하면 같이 인사해주던게.. 이제는 밥은 먹고 일하니? 같은 간단한 안부로 바뀌기 시작했고요

그러던 어느날..문방녀가 입구앞에서 인사를 해주고 있네요ㅋㅋㅋㅋ 오늘은 꼭 연락처를 따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지요... 

문방녀들이 호텔에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인사도 하지만, 호텔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달라 하면 찍어 주기도 하고 같이 찍어주기도 합니다.

 그녀들의 일이죠...  슬쩍 가서..말을 겁니다

보리 : 우리가 오다가다 얼굴본지도 거의 한달이 다되어가는데 사진한장정도는 찍어야 하지 않겄나?

문방녀 : 하하하하 그럴까?^^

그렇게 그녀의 옆에 붙어서 셀퓌를 찰칵 찍습니다. 12~15cm 힐을 신어도..제가 작지 않다는거에.. 자신감을 가지면서...

생각해놓은데로.. 대화를 풀어갑니다..

보리 : 같이 찍은 사진 보내주고 싶은데 페북 주소좀 알려줄래? 친구신청하께

문방녀 : 응 그래^^ㅋ

그렇게 그녀와 페북 친구가 되는데 성공(?) 합니다. 뭐 별로 어려운건도 아닌데.. 뭔가 대단해보이네요...

그렇게 페북친구를 하게되고.... 그녀에게 같이 찍은 사진 보내주고.. 가끔 안부정도 연락만 하면서 알고 지내게 됩니다.

문방녀가 먼저 안부할때도 있고.. 제가 먼저 안부할때도 있고.. 뭐 제가 먼저 한게 훨씬 많겠지만요.

하지만 페이스북메신져로.. 길게 대화는 하지 않았습니다.

뭐 그냥 정말 안부... 그냥 잡소리 안하고 안부만..

할말없을땐..몰래 사진찍어서 사진 보내주고... 오늘 예쁘네~ 이러면서 ㅋㅋ

그러다 그녀를 만나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을 그만뒀더라고요..

그녀에게 평소처럼 메세지를 합니다.

보리 : 좋은ㅇ ㅏ침.

문방녀 : 보리도 좋은아침~

보리 : 별일 없지?

문방녀 : 응 별일없어 너는~?

보리 : 나도 별일없지. 밥은?

문방녀 : 아직 안먹었어.

보리 : 끼니 거르지말고 밥 꼭 챙겨먹어.

문방녀 : 응 알았어 너도^^

보리 : 그러고보니 요즘 솔레어에 안보인다? 그만뒀어?

문방녀 : 응 그만뒀어 학교때매ㅠㅠ..

보리 : 아 진짜? 어쩐지 안보이더라...

문방녀 : 응..ㅠㅠ 왜? 내가 보고싶어?^.^

보리 : 당연히 보고싶지.... 보고싶은데 맨날 찾아도 안보이더라고ㅠㅠ 슬프다...

문방녀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보리 : 그럼 솔레어에서는 이제 못만나니까 밖에서 만나면 되겠네?

문방녀 : 음.. 아..마..도..?

보리 : 그럼 이번주 주말에 어때? 데이트 하자. 밥도먹고 영화도보고.

문방녀 : 그럴까? 좋지~ 어디서?

보리 : 어디가 좋을까?

문방녀 : 마카티 그린벨트에서 만나자 그럼  ^.^

보리 : 그럴까?

문방녀 : 그럼 금요일날 저녁에 보는걸로~?

보리 : 네 알겠습니다요 그럼 금요일날 봐요

그렇게 그녀와 금요일날 만나기로 약속을 잡습니다. (대화내용은 페이스북 메신져 보고 고대로 썻습니다.)

그렇게 금요일..그녀를 그린벨트에서 만나게 됩니다.

매번 솔레어에서만 볼때는 몰랐는데.. 밖에서 사복입은게 더 예쁘네요.. 뭐 메이크업하고 드레스한 모습도 예뻣지만..

수수하게 하게 나온 모습이.. 더 좋습니다 저는..^.^ 그렇게 그녀와 저녁은 필리핀 음식으로 먹었습니다.

처음 데이트할때 먹었던 필리핀 음식이... 진짜 맛없는데 억지로 꾸역꾸역 먹었던ㅠㅠ....기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저녁먹고.. 분위기 좋은 펍 가서.. 칵테일 한잔씩 하고.. 집에 데려다줍니다.

문방녀 : 보리야 나 집에 다왔다.

보리 : 조심히 들어가. 오늘 즐거웠어

문방녀 : 응 오늘 나도 즐거웠어.. 다음에 또보자^.^

보리 : 다음 언제???

문방녀 : 음............

보리 : 다음주 어때?

문방녀 : 다음주?

보리 : 응

문방녀 : 그래 좋지^^

보리 : 그럼 다음주에 보는걸로 하고.. 저는 이만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편히 쉬세요.

문방녀 : 응응

보리 : 집까지 데려다 줬는데.. 선물로 볼에 뽀뽀한번은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문방녀 : ㅋㅋㅋㅋㅋㅋ알았어. (쪽)

보리 : 진짜 한번? 두번은 해줘야지

문방녀 : (쪽)

보리 : 아 두번하니 아쉽다 세번해줘ㅠㅠ

문방녀 : (쪽)

보리 : 아 그냥 다섯번 채우자.

문방녀 : 응^^ 죽고싶어?

보리 : ㅠㅠㅠㅠㅠㅠㅠ갈께 ..

그렇게 문방녀랑 좋은시간 보내고.. 집까지 델따주고.. 집으로 복귀합니다. 다음주에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요.

일주일간 꾸준히..연락하고.. 심심하다고 비디오콜 하면 한번씩 받아주고..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합니다.

만나기로 한 당일... 그녀를 또 그린벨트에서 만납니다.

(솔직히 그린벨트 바바애랑 데이트하기 좋습니다. 말라테 같은곳보다 훨 좋죠... )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구경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밥도먹고... 친구처럼 평범한 연인처럼.. 그렇게 그녀와 좋은 시간을 보냅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조금 지나서.. 한잔 해야할꺼같은데.. 어디가 좋을까..고민하던중..

문방녀가 루프탑에 위치한 술집으로 가자고 하더군요..

마카티에 괜찮은곳이 몇곳있죠.. 제가 아는곳은.. 시티가든그랜드 호텔에 위치한.. 그리고 마카티 팬트하우스 라는 곳인데..

저는 보통 시티가든그랜드 호텔에 위치한 술집에 갑니다.. 이름이 갑자기 생각 안나네요...

마카티 시티 가든 그랜드 호텔 옥상에 있습니다.. 한번씩 가보세요.. 경치 좋고..분위기 좋고.. 작업하기 짱짱좋습니다.

그랍택시 잡는데.. 제 그랍택시 포인트를 보더니.. 왜 프로모 사용 안하냐고...할인 받을수 있는데.. ( 귀찮아서... 안하는건데..)

자기가 꼼지락꼼지락.... 하더니.. 포인트로 택시비 할인도 받고.. 자기때문에 택시비 할인 받았다고 뿌듯해 하는...ㅋㅋㅋ...

예쁘다~예쁘다~ 잘한다~ 잘한다~ 해줍니다. 항상... 안예뻐도 예쁘다고.. 못해도 잘한다고..항상 칭찬해주세요.

그럼 작업성공률이 올라갈껍니다ㅋㅋ

호텔 루프탑으로 가서.. 자리잡고... 주문을 합니다.  문방녀는 칵테일.. 저는 호가든 생맥주.. 안주는.. 파스타..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분위기좋게 한잔 두잔 마십니다.

제가 요즘 필애들을 만나면서 느끼는건데.. 필애들은 참 질문을 많이하는거같습니다.. 약간 사적인 질문이라할까요?

"필리핀 여자친구 사귀어봤어?" 라고 물어봐서 응. 이라고 대답하면 이걸 시작으로

몇명이나? 얼마나 만났는데? 어디사는데? 어디서만났는데? 무슨일 하는데? 아직 못잊었어? 사랑했어? 아직도 사랑해? 아직도 생각이 많이나?

등등..

질문에 답해주는것만으로도 시간 가는줄 모를정도니..

나도 질문 하고싶은데.. 뭔 질문이 그리 많은지..

보통 이런류의 질문을 하게되면.. 저는 그냥 팩트만 말합니다. 진짜 몇명이였고 사랑했는지.. 얼마 만났는지 등등..

디테일하게 답변을 잘 하다보면

" 너 아직 걔 못잊었구나..?" 라는 말도 안되는 뜬금포를 날리는 바바애들도 많았고요

그냥 기억력이 좋은건데...ㅋㅋㅋㅋㅋㅋ

문방녀도.. 다른 바바애들과 마찬가지로 저에게  말하더군요


문방녀 :  너 아직 걔 못잊었구나?

보리 : 아니 잊은지가 언젠데..뭔소리..

문방녀 : 에이~~~~~~~~~~~~~아닌거같은데?

보리 : 나는 지금 너랑 같이 있는데, 너랑 마주 앉아서 술마시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는데 내가 왜 걔를 못잊었다고 생각하는거야

내가 걔를 못잊었다면 너랑 이렇게 좋은 시간 보낼수 있을꺼같아? 내가 보고싶어서 만나고싶어서, 지금 내가 만나고 있는 사람은 너자나.

(이말을 몇명한테나 한지 모를정도로 많이했습니다ㅋㅋㅋㅋㅋ)

이말 툭 던지면 뭐 더이상 필요없습니다. i like you 라고 안해도 그 이상의 뜻을 포함하고 있자나요.

그렇게 기분좋게 술자리가 마무리되고.. 먼저 묻습니다.

보리 : 술 다먹고 어디갈꺼야?

문방녀 : 집에가야지. 넌?

보리 : 난 한잔 더 하러 가려고

문방녀 : 잉..? 누구랑? 어디서?

보리 : 말라테 사니까 말라테 가서 마시지~

문방녀 : 잉..? 여자랑 마시려구 그러는구나?

보리 : 아닌데...친구랑 마실껴..

문방녀 : 거짓말!

보리 : 그럼 같이 가던가... 못믿겠으면

문방녀 : 그래! 같이 가야겠다! 나도 갈래!

보리 : 그래 그럼..

그럼 여기서.. 말라테에서 같이 저와 술을 먹어줄.. 1~2시간 저를위해 희생해줄 누군가를 빠르게 찾아야 합니다.

만약 아무도 없다면.. 어쩔수 없지만요..

말라테 도착후

보리 : 어.. 약속 캔슬됐다..

문방녀 : 읭?

보리 : 어쩔수없네. 둘이 한잔 더할까?

문방녀 : 그럴까 그럼..?

친구랑 마신다고 뻥쳤는데.. 같이 마실사람이없어서..다시 둘이 마십니다.

이번엔 맥주로~

술이 좀 들어가니 이제는 자기 얘기를 해주기 시작합니다.

학교는 어디를 다녔고.. 지금은 어디를 다니고 있고.. 전공은 뭐며.. 자기가 졸업후에 뭘 할껀지..

가족은 몇명이며.. 등등...

그냥 평범한집안에서 평범하게 자란 아입니다.. 넘치는것도 없이.. 부족한거 없이 자란..

그렇게 말라테의 술자리도 끝나고.. 이제 헤어져야 할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헤어지기 싫습니다.. 그녀와 함께 있고싶습니다...

그럼 여기서..

보통 회원분들은 같이 있고 싶으시면.. 어떻게 표현하시나요?

혹시 까페 회원분들중에... JTV바바애든.. 아니면 일반인이든..

아무짓도 안하고 손만잡고 잘테니.. 또는 그냥 같이 있고 싶어서 그러니 아무것도 안할테니.. 호텔 또는 집으로 오라고 하시는분 게시나요?

혹시 게신다면.. 앵간하면 안쓰시는걸 추천드리겠습니다.

(영어 회화력이 매우 뛰어난 분들은 빼고요..)

프리미어급 JTV 바바애들이랑 가끔 한국 게스트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데요 ..

손만잡고 잘께 이멘트 안먹힙니다.. 얘네들도 어이없어합니다.. 개소리한다고... 왜케 한국애들은 그딴멘트 쓰냐고.. 그런다고 자기가 호텔 갈꺼같냐고...

일끝나고 커피마시면서 말해줍니다..

이상한 멘트를 날리든.. 아니면 오늘 나랑 쏙쏙 한번 하자! 라고 날리든

올 애들은 오고.. 안 올 애들은 안옵니다.

그럼 보리님은 보통 어떻게 던지시나요? 라고 생각하시겠죠.

저는 보통 바바애들한테 " Stay with me" 라고 많이 합니다.

뭐 가끔... 가슴만 만지고 잘테니까 울집올래? 라던가.. 시원하게 떡한번 치자 라던가.. 개드립 칠때도 있는데..


제 개드립중 최고의 개드립은...

보리 : 너 마닐라에서 가장 위험한곳이 어딘지 알어?

바바애 : 어딘데???

보리 : 내 방.

바바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이거 몇번 써봤는데 열에 열은 다 빵터집니다 ㅋㅋㅋㅋ)


보리 : 그래서 그런데 마닐라에서 가장 위험한 구역인 내 방에 오늘 방문하지 않을래?

바바애 : 그래 알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먹히더라고요 이것도..나..름...

하여간.. 상대방이 기분 안나쁘게 마지막으로 한마디 해야한다면 저는 stay with me~ 라고 합니다..

뭐 근데 사실 어떤말을 하던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간 어떻게 작업했느냐.. 그리고 그 바바애가 나와 할꼐할 마음이 있냐 없냐가 제일 중요하지요....

그녀에게 조심히 같이 있고 싶다고 말을 하였고.. 문방녀도 같이 있고싶다고 하길래 집으로 냉큼 데리고 올라와서

깨끗이 씻고.. 잠만 잤습니다^_^

쉽게 허락 안하길래.. 피곤해서 그냥 자버렷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정말 잠만 잔 저에게 감복한건지.. 아니면 갑자기 잠을 자고나니.. 하고싶었는지..


허락하더군요.

크~ 그렇게 솔레어 문방바바애와 합방을보게 되었지 말입니다..

몇일 더 같이 있고 싶지만 학교때매 어쩔수 없이 집에 가야한다는 그녀를 보내고...

그날이후 저는 그녀의 남자친구가 되어버렸지 말입니다...

근데.. 너무너무너무너무 집착이 심해서.. 오래 못만나고... 땅갈 시켰습니다ㅠㅠ....

그냥 뭐만하면 여자랑있지? 밥먹는다고 하면 여자랑 밥먹어? 술먹는다고 하면 여자랑 술먹어?

시도때도 없이 비디오콜 걸고....하.....

집착이 너무 심하다보니 외모에서 나오는 매력보다.. 단점이 더 커보여서.. 더이상 만나고 싶지 않더라고요..


잠깐이나마 좋은 시간 가졌다는걸로 만족하려고요...


여자는 많고.. 필리핀은 넓자나요^.^

Comments